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한국전자기술 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 저항의 역할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소자인 저항은 R(Resistor)로 표기하며 전류값 조절과 전압분배, 노이즈 제거 용도로 활용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색띠 저항과 손으로 잡기가 어려울만큼 작은 칩저항에 대해 간략히 보았어요.
오늘은 여러개의 저항이 모여 만들어진 어레이(Array) 저항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여러 개의 저항을 가지고 있는 어레이(Array) 저항
‘배열’ 또는 ‘집합’을 뜻하는 어레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어레이 저항은 여러개의 저항이 내장되어있는 부품입니다. 어레이 저항 중 병렬형은 여러 개의 저항이 병렬로 연결된 형태이고 직렬형은 개별 저항 다수가 내장되어있는 형태입니다. 동일한 저항기가 많이 사용되는 디지털 회로에서도 용이하게 사용되고 여러 개의 저항을 사용하는 것보다 회로의 집적도를 높여 PCB 소형화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어레이저항은 색띠저항처럼 색깔이 아닌 숫자로 용량이 표기되어있어 읽는 방법이 아주 쉬워요!
(1번째 수)(2번째 수)(3번째 수)(알파벳)이 저항 외부에 적혀있는데 (1번째 수)(2번째 수)는 용량을 나타내는 유효 숫자, (3번째 수)는 10의 제곱인 승수, (알파벳)은 허용 오차를 뜻합니다. 알파벳 중 F는 허용 오차율 ±1%를, G는 ±2%, J는 ±5%, K는 ±10%를 나타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어레이 저항을 예시로 들어볼까요? 9A 102J 라고 기재되어있습니다.
9핀/A타입의 어레이 저항으로 용량은 10×10^2 = 1000 = 1㏀ 용량에 오차범위는 ±5% 입니다.
